경북 이철우지사의 철통방역에 찬사를 보낸다.

유성옥 칼럼 | 기사입력 2020/07/18 [09:07]

경북 이철우지사의 철통방역에 찬사를 보낸다.

유성옥 칼럼 | 입력 : 2020/07/18 [09:07]

▲ 유성옥  칼럼 

경북도의 지방자치 실시 이후 처음으로 맛보는 충만감이 아닐까 한다. 내일은 오늘의 연장이니, 우리가 내일에도 안전하기 위해서는 오늘 우리가 안전한 이유를 생각하고 기뻐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요즘 도내 최초의 정책들이 경북도에서 잇따라 도입되고 있다. 이 정책들은 경북도의 기민한 코로나 방역 태세가 투명해 졌다. 나아가 피폐해진 지역 경제를 어떻게 회생시킬까 고민한 산물들이다.

 

특히, 내부적으로 긴장의 끈을 조이고, 가장 취약한 현안인 환경문제 해결의 고삐를 당겼다. 이 정책들은 우리가 부지불식간에 처한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3개월여 동안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먼저 코로나 방역 관련 정책을 보면, 경북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전자출입 명부를 도입했다. QR코드를 이용한 비접촉식 방식의 출입 명부 작성은 코로나19 방역에도 기여하지만, 개인 정보 노출을 막고 부정확한 기재 문제도 해결했다. 경북도는 도내 최초로 감염병 환자를 이송하고 검체를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음압 특수 구급차를 운행하고 있다.

 

차량 내부에 탑재된 초고성능 정화 장치들은 위급한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해 준다. 경북도는 코로나19 방역과 안전한 외식문화 확산을 위해 일반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안심식당에는 소정의 지원금은 물론 위생용품과 안심식당 표지판 등의 물품을 지원 한다고 한다. 안심식당은 생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도민들에게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다중 집합장소에 대한 자율적 통제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이어 코로나 관련 경제 정책을 보면, 경북도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최초로 충전식 선불카드을 출시도 했다.

 

인센티브를 적립 받을 수 있는 경북지역 자금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도 했다.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 충전식 카드는 지역 화폐의 부정 유통을 방지할 수도 있다. 경북도는 또,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있다. 도는 우선 시민들이 전화 한 통으로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콜센터에 기부 콜센터 업무를 부가했고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접수에 들어갔다. 재난 기본소득을 포함해 각종 기부를 원하는 도민들이 콜센터에 전화하면 기부단체를 안내받을 수도 있다.

 

경북도내 지정된 단체가 직접 기부자에게 위임장을 받아 기부 절차를 진행한다. 경북도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휴원 및 폐원을 방지해 보육 공백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코로나 발생 이후 3개월이 지난 오늘 그 긴장도는 표본 측정값을 초과한 상태라 해야 할 것이다. 이 같은 혼연일체의 집중은 경북도 이철우지사가 이제까지 보여준 적이 없기에 말문이 막혀 그저 박수를 칠 따름이다. 경북도의 진전은, 혁신이란 통상의 경쟁상황이 아닌 절박한 생존 현장에서 일어날 수도 있다는 걸 말해준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라는 격언은 경북을 향한 오늘이 다소 낯선 정회와 딱 맞아떨어지지 않는가?

 

벼랑 끝에 서서는 평상심을 유지하기 어렵고, 극단적으로 피로한 상황에서는 산만해질 수밖에 없다. 더구나 적이 있으나 보이지 않는 상황까지 겹쳤다면 주저앉지 않는 것 만 해도 다행한 일이다. 그래서 견뎌내준 것이 고맙고, 끝내 포기하지 않고 우리를 지켜내준 것이 고맙고, 경북이란 공동체의 한 구성원인 것에 자긍심을 느끼게 해 준 것이 고마울 따름이다. 닥칠 일은 알 수 없으나 오늘까지의 평가는 그러하다. 지방자치 실시 이후 처음으로 맛보는 충만감이 아닐까 한다. 내일은 오늘의 연장이니, 우리가 내일에도 안전하기 위해서는 오늘 우리가 안전한 이유를 생각하고 기뻐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오늘 우리가 안전한 것을 기뻐한다면 안전한 이유를 살피게 되고 보다 능동적으로 내일 닥쳐 올 위험에 대비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벼랑 끝에 서서는 평상심을 유지하기 어렵고, 극단적으로 피로한 상황에서는 산만해질 수밖에 없다. 더구나 적이 있으나 보이지 않는 상황까지 겹쳤다면 주저앉지 않는 것 만 해도 다행한 일이다. 그래서 견뎌내준 것이 고맙고, 끝내 포기하지 않고 우리를 지켜내준 것이 고맙고, 경북이란 공동체의 한 구성원인 것에 자긍심을 느끼게 해 준 것이 고맙다. 닥칠 일은 알 수 없으나 현제 경북도 이철우지사의 평가는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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